'블루 아카이브'를 즐기는 '선생님(이용자)'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3주년 사운드 아카이브 페스티벌 현장을 가득 메웠다.

넥슨은 2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블루 아카이브' 3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를 개최했다. 사운드 아카이브 행사는 락,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된 '블루 아카이브' 대표 OST들의 무대와 함께 포토존, 메시지 월, 이벤트 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콘텐츠 가운데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무대 공연이다. 오후 12시 경부터 시작된 아카이브 밴드의 일렉트로닉 락 OST 공연을 시작으로 DJ KARUT 디제잉, 조매력 조력사무소 등 출연진들의 공연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스탠딩석에 입장하지 못한 방문객들을 위해서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 방문객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다양한 색상의 응원봉을 흔드는 등 각각의 방법으로 공연을 즐겼다.

무대 행사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아이리', '카즈사'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 2종이 위치했으며, 갤럭시 스토어 이벤트 존에서는 갤럭시 스토어 홍보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블루 아카이브' 3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를 붙일 수 있는 메시지 월에는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를 비롯해 가수 윤하, 이진아 등 중쇼 출연진들의 메시지 카드 및 친필 사인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후 2시50분에는 가수 이진아가, 오후 5시25분부터는 가수 윤하가 특별 게스트로 현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용하 PD는 방문객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밖에도 온라인 샬레 굿즈 스토어를 통해 사전 구매한 굿즈를 수령하는 굿즈 수령존, 파파존스 컬래버레이션 기념 피자 푸드트럭 등에도 방문객들의 대기열이 끊이질 않았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