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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스오라', '유루코 트리오' 공개로 CBT 예열

서삼광 기자

2026-09-29 13:57

(출처='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공식 X).
(출처='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공식 X).
엔씨가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첫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앞두고 게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출시 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TGS 2026'에서 처음으로 실제 플레이를 선보인 데 이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릭터의 3D 모델과 영상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고 나섰다.

'아스오라'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서비스하는 신작 서브컬처 RPG다. 현실과 마법이 공존하는 가상의 도쿄를 배경으로 특구청의 공무원이 돼 다양한 마법사들과 만나고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엔씨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클랜 '유루코 트리오'의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유루코 트리오는 사립 리사라 여학원에 다니는 문제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클랜으로, 루이제, 코요미, 유즈키 등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루이제는 낙오자라는 이유로 영애들에게 손가락질받는 그림자 마녀이고, 코요미는 절망적인 소통 능력 탓에 사람들에게 기피당하는 염룡의 계승자다. 유즈키는 서민 집안 출신이라 리사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에 화가 나 있는 푸른 연못의 마녀란 설정이다.

그동안 일러스트와 컨셉트 이미지, 1컷 만화 등을 중심으로 캐릭터와 세계관을 소개했다면, 최근에는 게임 속 캐릭터의 모습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게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첫선을 보이는 만큼, 되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CBT에 관심도를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CBT 버전 권장 사양 및 최소 사양 표(출처='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공식 홈페이지).
CBT 버전 권장 사양 및 최소 사양 표(출처='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공식 홈페이지).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스토리와 전투, 캐릭터 콘텐츠 전반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개발진은 'TGS' 현장에서 세계관과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스토리와 전투, 일상의 순환이 즐거운지, 이 경험을 스마트폰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가장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 테스트 버전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영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메인 스토리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 처음 공개되는 레이드 콘텐츠를 비롯해 18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와 교류 콘텐츠 등 핵심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TGS'에서 공개된 전투는 턴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상대의 행동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적의 행동을 확인한 뒤 먼저 공격해 행동을 끊거나 방어 타이밍에 맞춰 반격할 수 있고, 전투 도중 캐릭터를 교체해 공격 유형에 대응한다. 공격을 이어가며 게이지를 채우면 캐릭터별 특수 효과를 얻는 '영지 선언'도 사용할 수 있어, 전투 과정에서 이용자가 직접 개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발진은 전투 시스템을 설계하며 과거 대전격투게임의 긴장감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투 방식은 캐릭터 수집형 서브컬처 장르에 대중화된 전투에서 벗어나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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