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지스타, K-게임 자부심 채울 행사로 돌아와야
'지스타 2025'가 4일간 20만2000여 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여전한 흥행을 강조하고 싶겠지만, 이 수치는 지난해(21만5000여 명)보다 1만 명 넘게 줄어든 결과다. 참가사(1273개사)와 부스(3269부스) 규모 역시 전년 대비 모두 축소됐다. 하지만 숫자의 감소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내용의 부실이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K-게임의 허리를 담당하는 핵심 대형사들이 B2B에만 참가하거나 아예 불참했다.행사의 위상은 개막식에서부터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졌던 작년과 달리, 올해 개막식은 이례적으로 간소했으며, 게임산업 지원을 약속했던 대통령의 축사는 물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