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IP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벤처 캐피탈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의 투자 라운드를 포함, 총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P를 중개자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며, 현재 200여 개 이상의 팀이 스토리 블록체인 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슈퍼캣은 펑크랜드에서 개발된 게임 및 에셋, 리소스 등을 스토리 플랫폼에 IP로 등록해 게임 개발의 모듈화를 추진한다. 게임 구성 요소를 조립만 하면 게임을 출시할 수 있는 단계까지 게임 제작의 난이도를 낮춰 펑크랜드 기반의 리믹스 게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토리는 펑크랜드 게임의 모든 구성 요소를 스토리 블록체인에 IP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 블록체인에 기등록된 2000만 개 이상의 IP가 펑크랜드 내에서 게임 구성 요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펑크랜드 하영민 팀 리더는 "펑크랜드는 쉬운 게임 개발을 지향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제작 툴 업데이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스토리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펑크랜드 게임의 모듈화를 추진해 한층 더 쉽고 빠르게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펑크랜드는 게임 개발 툴이자 게임 플랫폼으로 AI 이미지 생성기, AI 자동 번역 툴 도입 등을 비롯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게임 제작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1만 개 이상의 게임과 150만 명 이상의 이용자, 1만 명이 넘는 게임 개발자를 보유한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누적 게임 이용은 4700만 시간을 기록 중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