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는 10일(한국 시간 기준) 전 세계 영상 페이지를 통해 '에미오'라는 이름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영상의 설명에는 '#에미오는누구(#WhoIsEmio)'라는 해시 태그가 붙어 이 게임이 추리를 더한 게임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일본어 페이지의 경우 해시 태그가 없는 대신 영상과 비슷한 장면을 보여주는 티저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용등급이 '청소년이용불가'인 게임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 부탁드립니다."라 적힌 화면이 등장, 이 영상이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결정 확인 페이지에는 별도의 정보가 검색되지 않아 만일 미리 등급을 받았다면 '게임물 등급분류 정보 공개보류 서비스(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상을 시청한 이용자들은 이 게임의 정체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추리 기반의 호러 게임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가장 우세한 상황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