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 영상의 내용에 따르면 '사가'는 이미르 대륙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숨겨진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콘텐츠다. 게임 내에는 '성장의 서', '전승의 서', '운명의 서'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사가'가 존재하며 이용자는 각 이야기 속의 내용을 바탕으로 힌트를 얻어 모험에 떠나게 된다.


하나의 지역에서 단서를 해결하면 또 하나의 단서가 나와 다른 지역에 대해 유추할 수 있으며, 지정된 수만큼의 이야기를 해결하면 하나의 '사가'를 완료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가' 별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다르며, 개중에는 '필살기 해금' 등 이용자의 캐릭터 성장에 꼭 필요한 보상도 있기 때문에 강자를 꿈꾸는 이용자라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반드시 모든 이야기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한편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레전드오브이미르'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MMORPG로 게임 완성도(Quality), 경제적 가치(Economy), 본질적 재미(Originality) 등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재탄생시킨 북유럽 신화 세계 속에서 이용자는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클래스 4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들의 전투 모션과 액션은 고유의 무게감과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디테일을 강화했다. 특히 '후판정 시스템' 등으로 강렬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능동 성장형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를 일반 주화와 시즌 주화로 구분하고 전체 수량을 제한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 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