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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형준 대표 "'인조이' 목표는 세계 최고의 작품"

이학범 기자

2025-03-19 19:27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가 신작 '인조이'의 목표를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28일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이용자 의견을 귀담아 들으면서 게임을 지속적으로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조이'를 세계 최고의 작품이 되도록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인조이'는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사실적인 그래픽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적용돼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비롯한 향후 개발 로드맵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쇼케이스에서 인플루언서 및 이용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이어, 글로벌 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해서 소개했다.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관련 이미지(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관련 이미지(제공=크래프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추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시킬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용자 의견에 기반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이에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업데이트와 DLC(확장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조이'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조이(캐릭터) 및 건물 건설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비롯해 3D 프린터, 비디오 투 모션, 텍스트 투 이미지 등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그럼에도 연예인 직업의 무대 공연, 스마트폰 앱, 지역 내 백화점 등 얼리 액세스 버전에 도입되지 못했으나, 향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콘텐츠가 다수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의 자동차 수동 운전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옵션으로 켜고 끄는 실험 기능으로만 탑재했다"며, "아직까지 완성도에 만족할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출처='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출처='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추후 업데이트를 통한 멀티 플레이 기능 도입도 고려 중이다. 김형준 대표는 "멀티 플레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청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다른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이 아닌 간단한 방문 요소만을 넣는다면 보다 빠른 시간에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조이'에서의 이용자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는 현존하는 게임 중 AI 기술과의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게임"이라며, "조이의 성격을 프롬프트를 통해 직접 설정하고, 속마음 변화와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스마트 조이기능을 시작으로 자연어 명령 기능 등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형준 대표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자체가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운 게임일 수 있으나, '인조이'는 적응한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게임을 계속해서 완성시켜 나가며 좋은 작품으로 만들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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