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게임 취향저격 공약으로 민간 자율 심의제 도입을 내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9대 취향저격 공약을 발표했다. '신규 게임전담조직의 사후관리기능화, 민간 자율 심의제 도입'은 마지막 9번째로 발표됐다.
이재명 후보측은 공약이 담긴 포스터를 통해 '게이머들의 염원, 제도 전면 개선', '검열 아닌 정보 제공!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 체계로 전환' 등의 문구로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게임전담조직이 사후관리기능만(*사행성 게임 제외) ▲1단계 자율심의 -> 2단계 신고제 전환 ▲불투명한 사전심의는 STOP 등 3단계로 게임 사전 심의제도 개편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아무리 작은 고충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효자손정치',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생활정치'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