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성남시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게임사의 적용사례 및 해외 진출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홍진표 대표는 "웹3 게임 시장이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닌 경쟁이 치열하고 포화된 시장이 됐다"며 "제한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시도가 필요하한 상황서 Web2 게임과 마찬가지로 웹3 게임에서도 퍼블리셔의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직접 담당하며 이용자 모객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게임사가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홍진표 대표는 마브렉스 리브랜딩 후 새로운 토큰 신고 및 마스코트 도입으로 게임의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자 게임성 검증, BM 개선 등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개발사와의 협력', 마케팅 전략 및 리소스 제작 지원, 구글 지표 및 유저 분석, 구글 플레이 최적화 및 피처드 우선순위 상승 등을 확보하기 위한 '구글 플레이와의 제휴', 전통적인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성 이용자 확보를 위한 '웹2 페이드 마케팅 활용', 게임을 보다 넓게 알리기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NFT 사업에 대해서도 "기능적이거나 채무형 모델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대중적인 IP와의 협업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홍진표 대표는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생태계에 유입하고 게임 퀄리티를 증진하며 이용자를를 모객하는 전략을 통해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생태계의 유입자 수를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NFT 사업에 있어서도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해 이용자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