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김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오후 세션 첫 강연자로 나서 "자체 메인넷 론칭에 여러 장점이 있지만 기존에는 여러 부담이 있었다. 아발란체에서는 간단한 클릭 몇 번이면 15분 안에 자체 메인넷을 만들 수 있다"고 아발란체 기반 자체 메인넷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아발란체 자체 메인넷으로 출시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성공사례도 공유했다. 그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출시 10일 만에 380만 달러 규모의 마켓 볼륨을 달성했고, 260만 건의 아이템 거래가 발생했다. NFT 전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라며 "지표가 처음에 높았다가 내려가면 부담이자만 여러 지표가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아발란체의 장점으로 높은 성능을 꼽았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단일 네트워크 기반 메인넷은 이용자가 많아질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이더리움만 해도 전체 거래량이 100만 건 정도인데 수백만 건에 달하는 인기 게임 거래량이 적용되면 느려질 수밖에 없다"며 "아발란체는 멀티 네트워크를 지원해 게임만의 자체 메인넷을 쓰기에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다. 다른 메인넷과의 연계 기능도 기본적으로 개발 완료돼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