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후보자는 게임·IT·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 전문가다. 경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일했고, 2002년 NHN에 합류해 네이버 본부기획실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당시 그는 게임사업의 글로벌 확대, 검색과 게임산업의 연계, 게임사업의 장르 다양성 확보 중심 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했다.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며 1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