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실적결산 결과 2025년 연간 매출 약 4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약 2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396억 원이다.

올해는 재원 운용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장르 및 PC온라인, 콘솔 등으로의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대형 게임의 완성도 및 시장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파이프라인을 가시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대작 중심의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으로 '아크에이지 크로니클' 테스트를 진행하고, 3분기 '오딘Q', 4분기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실적 방어를 위한 운영을 집중하고, 내부 개발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기초 체력을 다졌다. 2분기부터는 대형 신작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핵심 마일스톤에 차질 없게 준비해 하반기부터는 실적 반응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해서 한상우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2~3년 내 게임 산업에 큰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개발 측면에서 다양한 솔루션이 엄청난 개발 효율 향상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 스튜디오가 AI를 쓸 수 있는 구조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다져온 구조 개편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게임 개발에 역량을 끌어모아 자체 IP 확장뿐 아니라, 플랫폼, 장르, 지역 별 다변화된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올해 계획을 강조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