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부문 개발 조직인 IO본부 산하 IP라이선스팀은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이용자들이 게임 안에서 느낀 경험을 일상에서도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이세계'의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민준기 IP라이선스팀장은 팀의 정체성을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전략은 실제 결과물과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4년 간 단순한 캐릭터 굿즈를 넘어 가방, 자켓, 양말 등 실용성을 강조한 패션 용품을 선보였다. 캐릭터의 특징과 상징을 반영한 디자인은 '일상 속의 블루 아카이브'라는 팀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 또한 서울 용산역 도파민스테이션에서 운영 중인 상시 공간 '카페 메모리얼'은 게임 속 공간을 현실로 옮겨와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IP라이선스팀이 지향하는 바는 명확하다. 조직 비전인 '다이브(dive) 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현실에서 안전하고 완전하게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팀원들에게는 실무적인 비즈니스 감각만큼이나 IP에 대한 깊은 애정이 요구된다. 민 팀장은 "일반적인 스펙보다 '블루 아카이브'의 인연 랭크가 얼마나 높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용자의 시선에서 IP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결국 '블루 아카이브'의 확장 전략은 이용자와 함께 공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김민서 팀원은 "좋아하는 것을 더 깊이 파고들고, 그것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만족감을 얻는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