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적인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이하 BIC 페스티벌 2023)'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26일 행사 현장에서 'BIC' 초기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을 만났다. 이를 통해 'BIC'의 향후 계획과 게임 도시 부산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들을 들을 수 있었다.
웹툰 페스티벌과의 동시 개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서 진행된 공동 워크숍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는 게임 개발자와 웹툰 작가가 함께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웹툰을 활용한 게임이 개발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문섭 원장은 "웹툰 페스티벌과의 협업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진행되지 않은 새로운 시도"라며, "이외에도 글로벌 게임 센터 지원,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완공 등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문섭 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게임 도시 부산이 행사만 하는 도시가 아닌, IP가 넘쳐나고 개발자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