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타워는 18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전 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누적 매출이 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5월8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5일 만인 5월13일 누적 매출액 2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5월21일 누적 매출액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5월8일부터 6월10일까지 출시 이후 약 한 달 동안 전 세계 모바일 액션게임 중 다운로드 1위, 매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서는 단 한 달 동안의 매출 만으로 올해 1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전체 모바일 액션게임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용자가 '코어 게이머'일 확률이 높았으며,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애호가'일 확률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인기 웹툰을 게임화해 게이머와 만화 애호가까지 다 아우른 것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만화 및 애니메이션 IP 기반 모바일게임 개발력이 뛰어난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통해 해당 업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한편, 센서타워의 이번 리포트에는 한국 및 다른 지역의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 관련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