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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 고객 대상 리타깃팅,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

이원희 기자

2024-11-21 19:25

애딕티브 박준성 아시아퍼시픽 디렉터.
애딕티브 박준성 아시아퍼시픽 디렉터.
이용자 추가 확보를 위한 게임업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이용자 공략 대신 이탈 이용자를 집중 공략하는 리타깃팅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리타깃팅 마케팅 전문 기업 애딕티브(adikteev)의 박준성 아시아퍼시픽 디렉터는 21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레디, 셋, 글로벌! 비욘드 넥스트 레벨'에 연사로 나서 "신규 유저 대신 기존 이탈 유저를 공략하는 리타깃팅의 경우 광고 비용 효율화와 빠른 인앱 매출 증대 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며 "이탈 유저의 경우 이미 게임에 익숙하고 광고 반응도 신규 이용자보다 훨씬 높아 더욱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준성 디렉터는 "신규 이용자 확보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잔존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이탈 이용자, 특히 기존 결제 경험이 있는 이탈 이용자를 다시 유치할 경우 빠른 인앱 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딕티브는 리타깃팅 전문 마케팅 기업으로, 최근 서울에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준성 디렉터는 "애딕티브는 라타깃팅 전문 기업으로 수십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와 다양한 앱에서의 축적된 경험으로 정확하고 최적화된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며 "리타깃팅의 성과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개선 가능 영역을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론칭 전 사전 분석과, 주, 월, 분기 단위의 사후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할 정도로 분석에 진심"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디렉터는 "해외에서는 리타깃팅이 일반화돼 있다. 장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파트너가 많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 파트너와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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