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의 텔링 인생'이란 주제로 진행된 고별 강연에서 이 전 위원장은 동료 교수들과 게임업계 관계자,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결같이 강조해 온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전 세계적 흥행을 이끈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오공'의 예를 들어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1959년 생으로 숭실대에서 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도쿄대에서 유학했다. 전자공학을 학부로 전공하다 '스토리의 힘'에 매료돼 인문학으로 전과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18년부터 3년 간 제3 대 게임물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7대와 8대 한국게임학회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모교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올해로 퇴직한다. 현재는 게임정책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