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크래프톤, '인조이' 독립 스튜디오에서 준비한다

김형근 기자

2024-12-03 17:12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기대작 '인조이(inZOI)' 개발을 위한 새로운 스튜디오를 세우고 창의성과 독창성에 보다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를 수장으로 하는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김형준 신임 대표가 이끄는 인조이스튜디오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 예정작인 동명의 게임에서 착안해 이름이 정해졌다. 설립 의의에 대해 크래프톤 측은 "기존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개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크래프톤의 14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된 인조이스튜디오는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크래프톤의 경영 전략인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에 발맞춰 '인조이'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소형 언어 모델(SLM)을 활용한 챗봇 기능과 3D 프린터 기술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스팀(Steam) 플랫폼과 '게임스컴(gamescom)', '지스타(G-STAR)' 등의 전시회에서 데모 버전이 공개됐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인조이'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