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M', 5주년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 6위 기록
'리니지2M'은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11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7위) 대비 11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주말 동안에는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리니지2M'은 지난 27일 5주년 기념 '마이 크로니클' 업데이트를 통해 5주년 감사 패키지, 서리의 화려한 아티팩트 종합 상자 등의 패키지 상품이 출시된 데 이어, 30일 마이 크로니클 축복 패키지, 5주년 특별 패키지 등의 판매도 시작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소울 브레이커가 출시됐는데, 이에 캐릭터 성장을 위한 이용자들의 패키지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상승세를 추가 콘텐츠를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 4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레나 던전 악마섬, 서버월드 던전 하르나크의 미궁 등을 출시하고,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와의 크로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힘입어 '리니지2M'이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비 신작 '궁수의 전설2', 톱10 진입
해비(Habby)의 신작 '궁수의 전설2'가 출시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궁수의 전설2'는 11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52위) 보다 43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애플 앱스토어 일일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한데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순위가 급등했다.
'궁수의 전설2'는 싱가포르 게임사 해비가 만든 '궁수의 전설'의 후속작으로, 11월20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전작에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공식 홍보 모델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을 앞세워 국내 이용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해비는 지난 2일 '궁수의 전설2'에 신규 메인 챕터 56-60을 업데이트했으며, 4일부터는 신규 이벤트 섬 보물찾기 등을 실시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음주 '궁수의 전설2'가 상위권 순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