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 장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시 전부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6일 스팀 플랫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팀DB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글로벌 최고 판매 게임(Top Currently Global Selling Steam Games)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직 출시 전임에도 7일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2' 얼리 액세스 참여를 위한 패키지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액션 게임으로,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2013년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8년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달성하고, 올해 7월 동시 접속자 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있어, 한층 발전된 그래픽 및 게임성을 기대하며 후속작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이에 '패스 오브 엑자일2'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먼저 즐길 수 있는 얼리 액세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정식 출시 이후 무료로 서비스 될 예정이나, 얼리 액세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얼리 액세스 서포트 팩을 구매해야 한다. 서포트 기본 팩의 가격은 3만3000 원이며, 게임 내 아이템 및 코스튬 등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의 경우 6만6000 원부터 52만8000 원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 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통해 총 6개 액트, 100여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의 콘텐츠와 함께 12종의 캐릭터로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과는 별도로 서비스되나, 게임 간 구매 내역은 공유된다.

한편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진행하고, 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게임 및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번역을 제공하며, 글로벌 서버와 통합된 카카오 전용 서버를 개설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트리머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 가이드를 제작해 게임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정통 핵앤슬래시와 액션성을 결합한 액션슬래시 게임의 선두주자"라며, "기존 코어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