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웨이우잉-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약 12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그라비티 본사가 기획한 게임 음악 콘서트로 '라그나로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2023년 5월 한국과 2024년 4월 태국에서도 개최됐던 이 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 퀄리티와 다양한 관객 이벤트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태국에서 지휘를 맡은 플래직 대표이자 지휘자인 진솔의 지휘에 맞춰 대만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가 연주한다.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했으며 대만 남부의 우수한 관악 교육자들로 구성됐다. 2018년 국가 문화 예술 기금 공연 예술 그룹 단계별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만 최고 팀 자리를 연이어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가오슝시 예술 교육 공헌상 우수 단체로도 선정됐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 시작 전 원작 만화를 그린 이명진 작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공연 티켓을 인증하는 관객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뉴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 '더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리버스'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카드와 2025년 탁상 달력을 선물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대만에서도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풍성한 선율로 '라그나로크'의 BGM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만 이용자분들을 위해 이명진 작가 사인회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한 만큼 '라그나로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