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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좀비 생존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 공개

이학범 기자

2025-04-28 16:09

카카오게임즈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관련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관련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에서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인디게임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준비 중인 PC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식량,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갓 세이브 버밍엄'을 처음 공개해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 세계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세부적인 사물 묘사 등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 트레일러 영상 관련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트레일러 영상 관련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이번에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갓 세이브 버밍엄' 트레일러는 사다리를 활용해 옆 건물로 건너가는 등 주변의 사물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위험 지역을 탈출하는 장면, 식탁 등의 사물이 캐릭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거나, 쌓아둔 상자에 좀비가 걸려 넘어지는 장면 등이 담겨, '갓 세이브 버밍엄'의 게임 플레이 및 물리 엔진 등을 확인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PC 버전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에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을 비롯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의 개발,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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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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