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별전은 이달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 8층에서 열린다. 특별전에는 퓨처랩 'AI 활용 청소년 영상 창작 워크숍'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만든 영상 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명은 '피에리-빌런 아카데미: 양정후 감독', '고독한 행성: 이안 감독', '어둠이 스며들 때: 권태훈 감독', '이따가: 이다혜 감독', '회의 때만 열정맨: 심민주 감독', '가면의 사회: 김나영 감독', 'THE BLUR: 이세직 감독'이다. 퓨처랩 워크숍 디렉터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남기륭 작가와 영화제 이상용 수석프로그래머가 멘토로 참여했고, 학생들의 영화 제작 자문을 담당했다.
특별전 상영 이후 'AI와 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포럼도 열린다. 퓨처랩 재단 이사이자 '시대예보: 호명사회'의 송길영 작가(마인드마이너)는 'AI 시대, 빅데이터로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이어 송길영 작가 사회로 남기륭 작가, 특별전에 작품을 출품한 김나영 감독이 참여해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통찰에 대한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광장 두레라움에서 '아하오호 클럽'이 개최된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축적해 온 창의 환경 연구와 실천 방안을 구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웰컴존', '플레이존', '리워드존'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태블릿/PC/모바일폰 등으로 아하오호를 체험하고, 아하오호의 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 작가들의 설치 미술 전시에 참관할 수 있다. 리워드 존에서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