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직장인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장르는, 콘텐츠 부족으로 점차 오토 플레이 기능에 자리를 내줬었다.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작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한 신작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를 28일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과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등 다수의 방치형 게임을 선보여왔던 그라비티의 최신작인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가장 '라그나로크' 다운 방치형 RPG를 목표 원작의 세계관부터 캐릭터 육성, 카드 시스템, 제련, 강화 등 성장 요소를 재현했다.
전투에 있어서도 단순한 자동 전투를 넘어 '보스 자동 도전' 등의 순위 경쟁 요소를 탑재했으며, '직업 전환' 기능으로 자신의 모험 전략에 따라 전직 이후에도 언제든지 다른 직업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장비 강화', '전직' 등 RPG장르의 본연의 플레이를 살리는 요소도 준비 됐으며, 'PvP 약탈'을 통해 다른 이용자의 필드에 침입, 자원을 약탈하거나 영역을 확장하는 등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이러한 한층 발전된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서비스 첫날 3위에 올랐으며, 2주차에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태국과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론칭 방식으로 출시된 '뮤: 포켓 나이츠'는 원작 게임 '뮤'에서 즐길 수 있는 성장의 재미는 살리면서도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 등 대표 클래스부터 몬스터, 게임 모드 등의 콘텐츠까지 특징 요소들을 방치형 장르에 맞게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의 플레이 패턴도 함께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한 조작과 부담 없는 콘텐츠로 손쉬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뮤: 포켓 나이츠'의 주요 콘텐츠로는 이벤트 맵인 '블러드캐슬'과 '악마의광장'이 구현됐으며 각 던전마다 디펜스, 섬멸 등 다른 플레이 방식이 요구돼 이용자들은 전략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뮤: 포켓 나이츠'의 국내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오는 9월4일 사전 등록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이라 소개됐다.

이 게임은 어둠과 복수가 교차하는 판타지 서사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모험을 스피디한 액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반복되는 자동 전투 속에서 보다 강한 장구류를 획득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플레이 성향에 맞춘 스킬이나 속성 별로 등장하는 요정을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의 보상 요소로 준비된 '유물 시스템'이 수집의 재미를 보다 높여줄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