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하우스는 미등록 이주 아동, 경계선 지능 아동 등 사각지대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와 치료,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하우스 그룹홈과 협력기관 10곳의 아동·청소년, 교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성장 토크쇼에 참석한 자립 선배 서은경씨는 "자립을 준비하는 스마일하우스 후배들에게 삶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길을 찾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며 "선, 후배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부족한데 스마일하우스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자리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다양한 기부자들이 힘을 모았다. 식품 외식기업 아워홈은 이날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식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미술 동호회는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을 굿즈로 제작해 후원했다. 스마일하우스 아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결연 기부자 '스마일도너'와 스마일게이트 구성원 멘토링 프로그램 '스마일멘토'는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