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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 ‘2’ 뗀 ‘오버워치’, 2026년 ‘탈론의 지배’와 함께 대격변 예고

김형근 기자

2026-02-05 11:27

'오버워치'가 2026년 탈론 서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가 2026년 탈론 서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히어로 슈터 게임 '오버워치'가 출시 10주년을 기점으로 게임의 명칭부터 서사 구조,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대격변을 단행한다.

블리자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지 등을 통해 '오버워치' 프랜차이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변화의 핵심은 기존 본연의 이름 '오버워치'로의 회귀와 악의 조직 '탈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몰입도 높은 연간 서사 구조의 도입, 그리고 이에 따른 게임에 적용될 다양한 변화다.

우선 게임의 명칭은 기존 '오버워치2'에서 숫자를 없애고 '오버워치'로 돌아간다. 이는 '오버워치'가 특정 숫자에 국한되지 않는 하나의 완성된 세계관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탈론의 지배' 시즌1은 '정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탈론의 지배' 시즌1은 '정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한 해 전체를 관통하는 통합 서사 구조를 진행하며, 2026년에는 '탈론의 지배'라는 주제 아래 탈론 중심의 서사를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총 6개의 시즌을 통해 선보인다. 이러한 이야기의 전개는 게임 내 새롭게 추가되는 '서사 뷰어(Narrative Viewer)'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네마틱, 모션 만화, 단편 소설 등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내 맵과 아트웍 역시 스토리 전개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 플레이 중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다.

이러한 서사의 중심을 잡기 위해 영웅 출시 속도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빨라진다. 블리자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10명의 신규 영웅을 선보일 계획이며, 그 서막인 1시즌에는 도미나, 엠레, 안란, 미즈키, 제트팩 캣 등 5명의 영웅을 동시에 전장에 선보인다.

이 중 탈론 진영으로 비슈카르의 상속녀이자 시그마 이후 최초의 원거리 견제형 돌격 영웅인 '도미나'를 비롯해, 사이버네틱 개조를 거쳐 돌아온 전직 오버워치 요원 '엠레', 탈론과 협력하는 하시모토 일족의 일원인 '미즈키' 등이 추가되며, 오버워치 진영으로 우양의 누나인 '안란'과 지브롤터에서 발견된 길고양이 영웅 '제트팩 캣' 등이 합류해 각자의 서사를 지닌 채 전장의 판도를 바꿀 예정이다. 특히 안란의 경우 정식 시즌 개막에 앞서 오는 6일부터 사전 체험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시즌1에 추가될 5명의 영웅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시즌1에 추가될 5명의 영웅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플레이의 내실을 다지는 전략적 시스템 개편도 함께 이루어진다. 기존 돌격, 공격, 지원 역할군 내에 정찰, 플랭커, 브루저, 택티션 등 구체적인 '하위 역할'이 도입되며, 각 역할의 스킬셋과 전투 스타일에 맞춘 전용 패시브가 부여돼 더욱 세분화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경기 중 영웅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특전' 시스템과 전용 재화로 아이템을 구매해 빌드를 구성하는 '스타디움' 모드 역시 강화된다. 특히 스타디움 모드에서는 전 세계 플레이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웅 빌더' 추천 시스템이 도입돼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전 스타디움은 7판 4선승제 스타일의 빠른 흐름으로 개편된다.

편의성과 시각적 요소 역시 대폭 개선된다. 로비 화면과 메뉴 내비게이션 UI가 전면적으로 개편돼 매치 사이의 탐색이 간소화되며, 라이브 이슈나 토너먼트 초대 등을 한곳에서 확인하는 '알림 허브'가 신설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찬사 시스템이 3D 영웅 모델을 활용한 방식으로 돌아와 주요 활약상을 조명하며, 영웅 음성 대사를 활용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전리품 상자 목록이 지난 6개 시즌의 상점 스킨을 포함하도록 갱신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게임 콘텐츠는 물론 e스포츠까지 모두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콘텐츠는 물론 e스포츠까지 모두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확장과 e스포츠 분야의 개선 역시 2026년 로드맵의 주요 축을 담당한다. 2시즌에는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앰비언트 라이팅 및 물리 효과 개선을 통해 더욱 정교한 그래픽 디테일을 선보인다.

e스포츠에서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가 서울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중국 월드 파이널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에 돌입하며, 9월 '블리즈컨'에서는 국가 대항전인 '오버워치 월드컵'이 개최돼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묶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11일부터 진행되는 '헬로키티와 친구들' 콜라보레이션과 시즌당 2종씩 추가되는 신화 스킨 등 풍성한 콘텐츠가 예고됐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이번 변화가 '오버워치'의 향후 10년을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놀라움을 주는 살아있는 세계를 선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헬로키티와 친구들 컬래버도 진행된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헬로키티와 친구들 컬래버도 진행된다(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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