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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거대 컨소시엄 구성

서삼광 기자

2026-02-11 14:45

(제공=NC AI).
(제공=NC AI).
엔씨(NC) AI는 1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피지컬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지컬AI 구현을 위한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공개했다.

NC AI의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은 산학연 연구 모임을 넘어, 기술 개발부터 실증, 그리고 산업 현장 적용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NC AI와 피지컬AI 기술 기업들, 대학 및 정부출연연 등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호남, 대경, 동남, 전북 등 주요 4대 권역 지방자치단체 포함 38개의 수요기관까지 포함됐다.
NC AI 컨소시엄은 피지컬AI와 월드 모델이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로봇과 공장을 제어하는 국가 산업의 운영체제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컨소시엄의 AI 모델과 시뮬레이터에 학습시켜, 한국형 피지컬 AI를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숙련된 로봇의 두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으로 NC AI와 함께 했던 업스테이지도 NC AI 컨소시엄에 수요의향서를 제출, 피지컬AI와 월드모델에서의 협력을 희망했다. 향후 텍스트 이해 기반 논리적 추론을 통한 월드 생성 및 제어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C AI는 엔씨소프트 시절부터 축적해온 방대한 시뮬레이션 경험과 국내 유일의 3D 생성 모델이자 글로벌 SOTA 성능을 자랑하는 '바르코 3D' 등 멀티모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바르코 3D는 글로벌 톱 모델인 텐센트의 훈위안3D와 비견되는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SaaS서비스 론칭 1개월만에 MAU 4만을 달성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기도 했다.
여러 MMORPG 환경에서 학습을 진행한 강화학습 노하우는 로봇이 복잡한 현실 세계에서 최적의 행동을 찾는 과정과 기술적으로 유사하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달 '인천공항 항공AI 혁신 허브'사업에서 항공 피지컬AI를 위한 R&D센터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실적을 비롯, 'AI 그랜드 챌린지' 3년 연속 우승을 통해 입증한 비전AI 기술과 대규모 GPU 인프라는 월드 모델 개발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 규모와 지역,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피지컬AI 글로벌 1위'라는 단일 목표를 위해 모인 역대급 연합군"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산업계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해 가상과 현실을 잇는 독보적인 AI 기술로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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