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오는 3월 중 진행한다. 지난 2023년 11월30일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약 2년 만에 진행되는 테스트로, 플레이 경험(UX)부터 액션까지 게임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콘셉트와 방향성을 점검했던 첫 테스트와 달리, 게임의 핵심 재미를 점검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낙원' 개발진은 지난 12일 스팀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더 다양하고 깊어진 생존 액션 ▲매번 달라지는 탐사 환경 ▲아포칼립스(명망한 세계) 속 하루를 살아가는 생활 경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버전은 근접 전투와 액션 전반을 새롭게 구성됐다. 단순히 막고, 때리고를 반복하는 흐름에서 벗어나 이동과 조준을 기반으로 원하는 궤적을 만들어내는 근접 전투로 액션성을 더했다.
(출처='낙원' 스팀 페이지).
이 밖에 구르기, 쓰러진 상대를 내려치는 공격 등 기본 액션이 추가됐으며, 스킬 시스템을 통해 2가지 스킬을 자유롭게 세팅하여 조합하는 등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낙원상가로 대표되는 탐사 지역은 매번 다른 상황이 벌어지도록 개선됐다. 날씨 표현이 더 다양해졌고, 설정에 따라 감염자(몬스터)의 출현 및 활동 패턴, 전투 양상이 달라지도록 디자인됐다.
핵심 파밍 지역은 첩보가 공유되어 동선 선택과 경쟁 구도가 생기도록 유도한다. 첩보는 해당 탐사에서 등장하는 유니크한 아이템의 정보와 위치를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통보되는 만큼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유도하는 장치라 할 수 있다.
콘텐츠의 양도 늘었다. 일반 감염자와는 다른 특수 감염자를 추가됐고, 감염도 시스템으로 생존은 더욱 어려워졌다. 감염도는 감염자에게 물릴 때 체력과 무관하게 사망할 수도 있다.
(출처='낙원' 스팀 페이지).
단순 로비에 그쳤던 숙소 지역은 이용자가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설계됐다. 제작대·조리대 등 생활 가구를 설치하고 성장시키며, 오전·오후마다 활동을 선택해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포만감, 정신력 관리, 시민등급 상승, 숙소 확장, 퀘스트 수행과 보상 획득 등 생활의 흐름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낙원' 개발팀은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약 2년 동안, 프로토타입에 가까웠던 버전을 기반으로 게임의 대부분을 다시 다듬고 재구축해 왔다"라며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통해 변화한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