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대 기대작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가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공식 티저 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식 티저 페이지에서는 '아레스'만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광활한 우주를 무대로 한 독특한 미래 세계관을 집중 조명하는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강조했다.
◆방대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스페이스 오페라' 구현
'아레스'는 미래와 판타지가 융합된 독특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인간은 새로운 에너지원 '에테르'를 발견해 급격한 문명 발전을 이뤄냈지만, 이를 차지하기 위한 외계 종족 '하칸'의 침입으로 대전쟁을 맞이하게 된다. 이용자는 고대 수호자의 힘을 통해 지구와 태양계 연합을 지키는 '가디언'이 돼 '하칸'과 손잡은 타락한 영웅 '탈로스'와 맞서 싸우게 된다.
이렇듯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등장 및 방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서사는 글로벌 시장의 주류 대중문화 중 하나인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와 연관성을 보인다. '아레스'가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참신함을 갖추면서, 동시에 높은 대중성을 갖췄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특색 뚜렷한 5개의 월드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모험
현재 '아레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는 지구, 금성, 달, 화성, 해왕성까지 총 5개의 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행성마다 미래 세계관에 어울리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지구는 과거 대전쟁에서 승리한 방위군의 본부로, 넓은 평원 곳곳에 군 기지가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 금성은 게임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종족 '네레이드'가 거주하는 행성으로 남반구 지역인 '엘리아 평원'이 공개됐다. 금성은 '네레이드'의 여왕 '에일린'의 거처이며, 높은 곳에 위치한 왕궁이 평원을 내려다보는 것이 인상적이다.
달에는 지구 방위의 교두보인 달 사령 기지가 위치했다. 대전쟁 당시 파괴된 다수의 고대 구조물의 잔해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자리스 유적지대'는 디스토피아 느낌의 미래 전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왕성은 끊이지 않는 혹한과 지독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행성으로, '갈라테아 빙하지대' 지역에는 거대한 고드름과 고대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설경이 자리 잡은 것을 볼 수 있다. '센튜리온' 군단의 공습으로 인해 초토화됐다는 설정을 가진 화성의 '무어랜드' 지역에서는 행성 특유의 붉고 거친 모래 먼지 사이로 잔해만 남은 황량한 기지들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레스' 공식 티저 페이지에서는 등장 캐릭터 정보 및 '슈트', '액션'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레스'는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 플랫폼 대작 MMORPG로, 오는 3분기 국내에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과 논타깃팅 전투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탈것과 이를 토대로 완성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가 특징으로,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