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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배틀로얄 신작 '배틀크러쉬', 한타의 맛 '살아있네'

이학범 기자

2023-11-16 10:25

'배틀크러쉬' 로그인 화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로그인 화면(제공=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에서 배틀로얄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배틀크러쉬'를 통해 배틀로얄 장르의 짜릿한 긴장감과 액션 전투의 시원한 쾌감을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서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신작의 시연회를 진행한다. '배틀크러쉬'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외형과 쉬운 조작 방법으로 '지스타 2023'에서 방문객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 개발 중인 엔씨의 신규 IP로, 시간이 지날 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2024년 상반기 스팀,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지스타 2023' 엔씨 부스에서 시연회가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테스트 행사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체험해봤다. '배틀크러쉬'는 단순한 조작방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서 한타의 쾌감을 액션 전투로 잘 살려낸 준수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초반부터 긴장감 가득! 배틀로얄 한타의 묘미 '살아있네'

'배틀크러쉬' 인게임 플레이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인게임 플레이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는 초반부터 아이템 파밍을 위해 주요 지점에서의 전투가 빈번하게 이뤄질 뿐 아니라, 무너지는 지형 속에서 게임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배틀크러쉬'는 최대 30명 중 최후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모드, 한 명의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로 참여하는 난투 모드, 1대1 5판 3선승제 대결을 펼치는 빌드업 모드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시연회에서 제공된 모드는 배틀로얄 모드로 3명이 한 팀을 이룬 경기가 진행됐다.

'배틀크러쉬' 게임 시작 전 위치 선택 화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게임 시작 전 위치 선택 화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배틀로얄 모드는 매칭된 팀원들과 함께 캐릭터를 선택한 뒤, 전장 어디에서 시작할지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팀원들과 멀리 떨어진 곳을 선택했다면 잠깐 동안 출발 장소를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수정하는 과정에서 상대방들이 선택한 장소도 함께 공개되기 때문에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진다.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소환되는 장소에는 많은 인원이 몰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초반부 빠르게 팀원과 뭉쳐 상대방을 몰아내 중요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초반 운영의 핵심이다.

'배틀크러쉬' 인게임 전투 장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인게임 전투 장면(제공=엔씨소프트).
후반부에는 무너진 지형 속에서 승리를 건 한판의 전투가 벌어진다. 강력한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소모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손에 땀을 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많은 팀원이 생존한 팀은 후반부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용이하다. 따라서 초반부 전투에서 쓰러진 팀원이 있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활 시스템을 활용해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한 액션 전투의 시원한 쾌감

'배틀크러쉬' 상자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상자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는 파밍을 통해 다양한 장비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지만 전투를 통해 상대방의 전리품을 얻을 수도 있다.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 좋은 장비를 찾아 이동하는 것 보다 상대방의 장비를 빼앗는 것도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장비 아이템을 갖추지 못한 초반부 전투에서도 캐릭터들의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탈락자들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신화 속 인물들을 배경으로 제작돼 고유의 액션 스킬을 갖추고 있다. 배틀로얄 장르나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의 전투 방법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에게는 원거리 캐릭터들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상대의 공격을 원거리에서 피하면서 공격을 하는 편이 수월할 뿐 아니라, 공격 방향을 어느정도 보정해주는 기능을 통해 숙련도가 낮은 이용자들도 비교적 쉽게 사용 가능했다.

'배틀크러쉬' 캐릭터 아레스(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캐릭터 아레스(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캐릭터 쎄리(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캐릭터 쎄리(제공=엔씨소프트).
게임의 방식에 익숙해졌다면 근접 캐릭터들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피, 순간이동 아이템 등을 활용해 적의 가까이에 붙을 수 있다면 근접 캐릭터들의 성능이 빛을 발했다. 특히 엔씨 다이노스 타자 컨셉트를 가진 캐릭터의 경우, 상대를 밀쳐내는 공격으로 후반부 무너진 지형 지물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전투의 핵심 중 하나는 소비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캐릭터들의 공격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자주 소비해야 하며 근접 캐릭터들은 공격에, 원거리 캐릭터들은 회피에 이동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장비만큼이나 소비 아이템의 확보가 중요했다.

◆'지스타'에서 '배틀크러쉬' 즐기고 다양한 경품까지!

'배틀크러쉬' 인게임 승리 장면(제공=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인게임 승리 장면(제공=엔씨소프트).
엔씨는 '지스타'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해 3인 1팀으로 30인이 참여하는 '배틀크러쉬' 배틀로얄 모드 시연회를 진행한다. 시연회를 마친 이용자들에게는 '배틀크러쉬' 팝콘통과 팝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배틀크러쉬'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에는 '배틀크러쉬' 개발 총괄을 맡은 로켓캠프 강형석 캠프장이 직접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배틀크러쉬' 퀴즈, 미니게임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틀로얄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지스타 2023'에서 엔씨 부스에서 '배틀크러쉬'를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즐기는 배틀로얄 장르의 전투의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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