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일일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뿐 아니라, 올해 매출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 '버섯커 키우기' 등을 모두 제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신규 서버 말하는 섬이 기존 월드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월드로, 주요 콘텐츠들이 독자적으로 진행되면서 게임이 출시됐던 시점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소식에 '리니지M'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0일 시작된 1차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1시간 만에 10개 서버의 모집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7주년 전야제 시즌패스, 성장 패키지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 판매량이 증가했고, '리니지M'의 매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 출시 7주년 업데이트가 6월 중순 본격 업데이트된다는 점에서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