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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섹션 13, 변화무쌍한 스테이지의 로그라이트 슈터

2024-08-24 20:05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전투 장면.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전투 장면.
무작위 생성 레벨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반복적으로 즐겨도 매 차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이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섹션 13'이 바로 그 주인공.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팅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팅 장르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한층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섹션 13'을 개발 중이다. '섹션 13'은 2025년 초 PC,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섹션 13'을 체험해봤다. '섹션 13'은 직관적인 탑뷰 시점으로 다양한 무기 및 캐릭터 스킬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스토리, 친구와 함께 즐기는 협동 콘텐츠 등 출시 이후에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가 기대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초반 튜토리얼 장면.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초반 튜토리얼 장면.
사망 후에는 다양한 총기를 선택해 다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사망 후에는 다양한 총기를 선택해 다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섹션 13'은 첫 번째 캐릭터 '레드'로 게임의 방식을 천천히 배워나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조작은 WASD로 캐릭터를 조작하고, 마우스를 통해 공격하는 방식이다. 초자연적 현상을 조사하기 위한 조직의 일원이 돼 일정 지역의 탐사를 떠난다는 이야기로, 게임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무작위 생성 레벨 시스템을 통해 매 차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암호를 찾아서 입력해 보상을 얻는 콘텐츠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짧은 시연 시간으로 확인은 어려웠다.
암호를 찾아서 입력해 보상을 얻는 콘텐츠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짧은 시연 시간으로 확인은 어려웠다.
스테이지를 지나며 로딩 중에는 세계관 이야기가 텍스트 및 더빙으로 제공됐다.
스테이지를 지나며 로딩 중에는 세계관 이야기가 텍스트 및 더빙으로 제공됐다.
미지의 구역을 탐사하는데 호기심을 자극하는 감춰진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다음 단계를 궁금해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개발진은 전작 '블랙아웃 프로토콜'에서 싱글 플레이 콘텐츠가 있어야 협동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싱글 콘텐츠에 보다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협동 콘텐츠도 출시 시점에는 여러 가지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4] 섹션 13, 변화무쌍한 스테이지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 13' 캐릭터 선택 화면.
'섹션 13' 캐릭터 선택 화면.
총 4개의 캐릭터는 각기 다른 컨셉트와 스킬로 구성됐으며, 진행 중에는 무작위로 나타난 3개의 강화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캐릭터가 사망한 뒤 변경 가능하며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총기를 구매하는 등 한층 강해진 캐릭터로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로고(제공=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섹션 13' 로고(제공=카카오게임즈).
'섹션 13'은 무작위 생성 레벨 시스템을 통해 변화무쌍한 스테이지로 매 차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싱글 콘텐츠에도 신경을 기울인 흔적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무작위 강화 효과로 캐릭터를 강화하고, 재도전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캐릭터로 다시 도전하는 로그라이트의 기본기도 잘 갖췄다.

탑뷰 시점의 싱글 플레이 게임을 찾거나, 로그라이트 장르를 즐겨하는 이라면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섹션 13' 출시를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쾰른(독일)=게임스컴2024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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