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PC 및 게이밍 기기 전문 업체 에이수스가 공개한 최신 영상을 소개하며 "'엑스박스 핸드헬드'가 나올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우리의 작은 로봇 친구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소개된 이 영상은 ROG 브랜드의 가상 비서 '옴니'가 새로운 로봇을 설계하는 듯한 화면으로 시작되는데 이 화면에는 '마라톤 급의 지구력(MARATHON STAMINA)', '더 큰 용량(MORE CAPACITY)', '더 빠른 속도(FASTER SPEEDS)', '세련된 디자인!(FRESH LOOK!)'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영상은 더 긴 배터리와 큰 용량, 발전된 성능과 개선된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AI 기반의 'ROG 엘라이' 기기의 특징을 소개한 영상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영상을 본 사람들은 'ROG 라이키리 프로' 컨트롤러가 '엑스박스를 위한 디자인'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것에서 착안해 "이 것은 '엑스박스 핸드헬드'에 대한 힌트가 아닐까?"라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직접 제작 또는 다른 업체와의 협력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서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제품 출시가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들을 끄덕이게 한다.
여기에 엑스박스 공식 계정이 별도의 글 없이 당혹스러운 상황이나 무안한 순간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어색한 원숭이' 밈을 달며 이 의혹에 부채질을 했다.
영상을 접한 업계 관계자들은 "이 영상이 공개된 시점이 만우절에 근접한 만큼 진위여부가 모호하지만 실제 제품이 발표된다면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연계하는 마케팅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