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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1분기 순익 269억원…"'니케' 中 출시-'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에 기대"

이학범 기자

2025-05-12 19:18

시프트업 로고.
시프트업 로고.
시프트업이 2025년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2분기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시프트업은 올해 1분기 매출 422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 당기순이익 26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와 8.7% 늘어났다.

IP별 매출을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한 323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반영되지 않았던 '스텔라 블레이드'의 매출 70억 원이 더해지면서 전년동기대비 전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시프트업 2025년 1분기 실적 요약(출처=시프트업 실적발표 자료).
시프트업 2025년 1분기 실적 요약(출처=시프트업 실적발표 자료).
시프트업은 "2025년 1분기 '니케'의 글로벌 서비스 성과가 전년 동기 대피 11% 감소했으나, 이벤트 및 신규 캐릭터 출시 등으로 이용자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2.5주년 이벤트와 자사 IP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컬래버 이벤트를 통해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텐센트와의 협업으로 오는 22일 대표작 '니케'를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CBT를 통해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 중국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운영 전략 및 현지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참석을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지에서의 대규모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 관련 이미지(제공=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 관련 이미지(제공=시프트업).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후 올해 1분기에도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성과는 출시 전 기대 판매 목표치를 초과했다"며, "PC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게임 최적화, 편의성 강화, 콘텐츠 보완, 시장에 맞춘 마케팅 등을 시프트업만의 방식으로 잘 준비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면서 점진적으로 이용자 및 자본시장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프트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총 90만4159주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가격은 5만5300 원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자사주 매입 이후에도 올해 하반기 중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 자본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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