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미로가 대표 리듬 게임 '펌프 잇 업' 시리즈 신작 '펌프 잇 업 라이즈(PUMP IT UP RISE)'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

'펌프 잇 업 라이즈'는 원작 아케이드 게임의 정체성과 리듬 액션의 손맛을 유지하면서도, PC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콘텐츠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펌프 잇 업' 특유의 화살표 기반 채보를 중심으로, 키보드와 패드 등 다양한 입력 장치를 지원하며, 싱글(5키)과 하프 더블(6키) 모드를 통해 기존 리듬 게임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조작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모드는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단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워밍업, 디비전, 챌린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얼리 액세스 기준으로 약 200곡 이상의 음악이 수록됐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포함돼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환경을 구축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는 전 세계 동시 진행되며,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총 9개 언어다.

안다미로는 이번 스팀 출시를 단순한 플랫폼 확장이 아닌, 새로운 세대의 이용자들이 '펌프 잇 업'에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얼리 액세스 이후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을 꾸준히 조정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2026년 1월경으로 계획돼 있다.
한편 안다미로는 1999년 '펌프 잇 업'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외 리듬 게임 시장을 선도해 온 아케이드 게임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