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나우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2M’이 7월 16일, 서버 점령전 보상 던전과 수련 동굴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성장 효율을 높이고,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서버 점령전 보상 던전에서는 일반 몬스터들의 레벨과 보상이 대폭 상향됐다. 엽전과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했으며, 400레벨 이상의 고레벨 몬스터가 추가로 배치되어 몰이 사냥이 가능하도록 조정됐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더욱 높은 효율로 사냥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기존 콘텐츠에서 성장 한계를 느끼던 유저들을 위해 '수련 동굴'도 확장됐다. 기존에는 100층까지만 운영되던 수련 동굴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01층부터 150층까지 새롭게 개방됐으며, 입장 가능 레벨도 602레벨에서 700레벨까지 상향 조정됐다. 더 강력한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통해 상위 유저들의 성장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 토벌 증표 상인을 통해 교환할 수 있는 장비 목록에도 변화가 생겼다. 새롭게 ‘투사’ 무기가 추가되어, 유저들이 보다 다양한 장비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수련 동굴 층에서 발생하던 몬스터 미등장 문제도 수정되어, 콘텐츠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던 유저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협객들의 꾸준한 피드백과 요구를 반영해 게임 밸런스를 한층 정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선협객전2M의 운영팀 관계자는 “협객님들의 성장과 도전을 더욱 풍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선협객전2M’은 역사 기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협객단의 일원이 되어 조선의 건국과 외세의 침략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모바일 MMORPG다. 이성계, 이방원, 정몽주 등 실존 위인과의 만남, 그리고 역사와 상상을 결합한 스토리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판타지 일색인 국내 MMORPG 시장에서 ‘조선협객전2M’은 "국뽕 차오르는 애국 게임"이라는 별칭과 함께 의미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