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건슈팅 RPG '니케'의 글로벌 오프라인 이벤트 '도로 패밀리 서머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의 상징이 된 '도로롱'은 지난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첫 한정 필그림 픽업 캐릭터 '도로시: 세렌디피티'의 모티브로 공식 등장하며, 이번 투어에 의미를 더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잠실 한강선착장에 높이 9미터 규모의 대형 도로롱 풍선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물 전시, 댄스 챌린지 참여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돼 코스튬플레이와 현장 인증 행사가 어우러졌고, 타이베이 신트렌드 광장은 궂은 날씨에도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도로롱'이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전 세계 랜드마크로 보내 창작자 커뮤니티와 유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중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니케'는 여름 업데이트 이후 한국, 일본, 미국 등 여러 지역 모바일 차트 역주행에 나서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