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교육에서 청소년들은 게임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직업 정보를 얻고,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게임을 즐기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게임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라며 "게임을 이용하면서 내가 운영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관점으로 게임을 색다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게임을 건강하게 즐기면서 스스로 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은 청소년들의 주요 여가 수단이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