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오는 12월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관 창업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김 창업주는 웹젠 지분 약 27.8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창립 멤버다.
당시 마련한 퍼블리싱 모델은 이후 '뮤 오리진', '뮤 아크엔젤' 등 모바일 시리즈로 이어져 현재까지 웹젠 매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계 진출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 창업주는 약 10년 만에 다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는 최근 부진한 IP 사업을 재정비하고 신규 개발 방향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