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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서곡,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확장팩 부문 후보…경쟁작은?

김형근 기자

2025-10-16 11:00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가 됐다(제공=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가 됐다(제공=네오위즈).
2025년도 마지막 분기에 접어든 가운데 글로벌 게임업계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가 각 부문별 후보 게임을 발표했다.

20가지 이상의 부문의 후보작들이 공개된 가운데 우리나라 네오위즈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P의 거짓'의 추가 콘텐츠인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이 '최고의 게임 확장팩' 후보에 포함됐다.
이 부문의 경우 게임 본편에 더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추가 스토리나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 또는 다른 형태의 진행 방식을 적용하는 추가 콘텐츠, 등이 담긴 확장팩이나 대형 업데이트를 시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 후보군에는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의 확장팩들은 물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게임들의 추가 콘텐츠가 포함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 추가 콘텐츠로, 과거 크라트시를 배경으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어두운 비밀을 다룬다.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국내 전체 부문 1위와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으며,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85점을 기록하고 오픈크리틱에서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하는 등 평단의 극찬도 받았다.
이 확장팩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퀄 스토리로 본편보다 앞선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며 미해결 질문에 답하고 캐릭터들의 과거를 조명해 서사의 깊이를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신선한 적들이 대량 추가되었고, 새로운 장구류가 추가되며 빌드 다양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창의적인 레벨 디자인과 이용자들의 도전 의식을 불태울 보스 전투를 숙련도에 따라 세 가지 난이도 중에서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줬다는 평가의 '노 맨즈 스카이' 업데이트 '보이저스'(출처:사이언스 픽션 공식 홈페이지).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줬다는 평가의 '노 맨즈 스카이' 업데이트 '보이저스'(출처:사이언스 픽션 공식 홈페이지).
'노 맨즈 스카이'의 6.0 업데이트 '보이저스'는 이용자가 수백 가지 모듈로 선체, 날개, 엔진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코르벳급 스타쉽을 만들 수 있는 높은 자유도의 커스터마이징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우주선 내부는 탐험 가능한 3D 환경으로 구현돼 조종석에서 일어나 걸어 다니며 내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사실적인 플레이로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우주선을 꾸미고 임무를 수행하는 협동 플레이로 멀티플레이 경험이 크게 강화됐으며, 우주 유영 및 스카이다이빙 같은 새로운 이동 방식도 추가돼 게임 플레이에 신선함을 더했다.

인디아나 존스의 또 하나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거인의 수도회' 추가 콘텐츠(출처= 스팀 페이지).
인디아나 존스의 또 하나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거인의 수도회' 추가 콘텐츠(출처= 스팀 페이지).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스토리 추가 콘텐츠 '거인의 수도회'는 본편의 바티칸 시티 파트에서 진행되는 스토리 확장팩이다.
이 추가 콘텐츠에서는 인디아나 존스가 사라진 유물을 찾는 여정에서 네피림 교단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는 로마의 바티칸, 콜로세움, 고대 로마 하수도 시스템 같은 흥미로운 지하 공간을 탐험하며, 새롭게 추가된 퍼즐 디자인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찾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은 지하 묘지와 같은 어두운 분위기와 역사적인 배경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한 훌륭한 비주얼과 강력한 성우 연기가 게임의 흥미를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편과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 진행을 즐길 수 있는 '아와지의 덫' 추가 콘텐츠(출처=공식 페이지).
본편과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 진행을 즐길 수 있는 '아와지의 덫' 추가 콘텐츠(출처=공식 페이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추가 콘텐츠 '아와지의 덫'은 본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아와지 섬을 배경으로 다루며 약 10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추가 콘텐츠에서는 나오에에게 새로운 무기 '봉'이 주어져 기술적인 전투에 깊이를 더했고, 횡스크롤 액션을 연상시키는 사이드뷰 미션 디자인과 스텔스 중심의 보스전 등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여기에 함정, 매복 공격 같은 새로운 게임 플레이 기믹들이 도입돼 게임에 변화를 주며 지루함을 덜어주며, 보스전은 사냥꾼 대 사냥감의 구도를 효과적으로 연출하며 스텔스 요소를 활용한 전략적인 접근을 경험할 수 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더 레드 스트레인' 스토리 콘텐츠(출처=공식 페이지).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더 레드 스트레인' 스토리 콘텐츠(출처=공식 페이지).
'아톰폴'의 스토리 추가 콘텐츠 '더 레드 스트레인'은 비밀 연구 시설 '모라이어 테스트 사이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치명적인 바이러스 '레드 스트레인'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이 추가 콘텐츠는 '아톰폴'의 핵심 서사와 연결되지만 독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며 이야기의 끝에서 새로운 엔딩들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특히 '레드 스트레인'에 의해 강화된 감염자들과 뒤틀린 실험의 결과물인 적들, 억제된 무기와 로봇 무기 탈취 기능 같은 새로운 무기들이 추가돼 전투를 더욱 역동적이고 즐겁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다 속이라는 폐쇄된 환경 속 공포를 그린 '사이렌즈 레스트' 확장 콘텐츠(출처=공식 페이지).
바다 속이라는 폐쇄된 환경 속 공포를 그린 '사이렌즈 레스트' 확장 콘텐츠(출처=공식 페이지).
'스틸 웨이크 더 딥: 사이렌즈 레스트'는 본편으로부터 약 10년 후, 침수된 석유 시추 시설을 탐사하는 잠수부 '마히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심리적 공포를 자주 다뤘던 개발사의 작품 답게 심해의 폐소 공포증과 편집증, 기억의 불안정성 등 이용자들을 압박하는 심리적 공포감을 조성한다. 플레이 상황에서는 절단 도구, 해저 조명탄, 지렛대 등의 도구를 사용해 밀폐된 구역을 열고 심해 카메라로 발견 사항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탐험 방식을 경험한다.

여기에 수중 환경은 뛰어난 분위기와 환경적 디테일, 우수한 사운드 디자인과 성우 연기가 더해지며 몰입감을 높인다.

한편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을 비롯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는 오는 11월 20일(영국 런던 시간 기준) 개최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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