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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다크 판타지의 귀환

서삼광 기자

2025-10-21 16:10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오는 22일 글로벌 출시한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선보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디렉터로서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한 게임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카제나'는 황폐화된 우주에서 미지의 존재 '카오스'에 맞서 싸우는 요원들의 생존기를 다룬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다. 인류가 멸망 직전의 지구에서 탈출해 우주 방주 문명을 이루고, 다시 '카오스' 내부로 잠입해 그 정체를 밝히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둡고 비극적인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심리적 붕괴와 성장 서사는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RPG의 수집·육성 요소와 카드덱 빌딩, 로그라이크 구조를 결합한 전투 시스템은 이 작품의 핵심이다. 이용자는 각 요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카드 덱을 구성하고, 매번 다른 선택을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얻게 된다.

일반적인 로그라이크처럼 모든 진행이 초기화되는 대신, '카오스 탐사' 종료 후 일부 카드와 장비를 '세이브 데이터' 형태로 보존해 다음 플레이와 성장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제공=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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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애니메이션 기반 그래픽은 '에픽세븐'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한층 발전시켰다. 능동형 광원 효과, 라이트 리소스 이펙트, 2.5D 액티브 카메라 연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서브컬처 장르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표현력을 갖췄다. 캐릭터가 전투 중 스트레스를 받아 '붕괴 상태'에 빠지거나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연출은 세계관의 어두운 정서를 더욱 강조한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전투는 카드 사용을 중심으로 한 턴제 방식으로, 이용자는 제한된 포인트 내에서 전략적으로 카드를 선택해 싸운다. 요원은 각기 다른 속성을 지니며, 적의 속성에 따라 전투 효율이 달라진다. 전투 중 축적되는 '에고 포인트'를 사용하면 요원 고유의 '에고 스킬'을 발동할 수 있고, 사용 시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인이 재생된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출시 시점에는 약 50종 이상의 요원이 등장한다. 요원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전투원'과 지원 역할의 '파트너'로 나뉘며, 각자 고유한 카드 덱과 전투 스타일, 서사를 보유한다. '카오스 탐사'와 '제로 시스템'을 통해 카드덱을 완성하고 세이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전투 전용 콘텐츠 '초공간의 유역'에서는 자신의 전력을 시험할 수 있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방주도시 '나이트메어호'에서는 이용자가 함장으로서 도시 정책을 결정하고, 전투 보조 시설을 운영하며, 요원과 상호작용하는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트라우마에 빠진 요원을 치료하는 '트라우마 센터'나,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외출' 시스템도 포함됐다.

시즌제 콘텐츠 '은하계 재해'는 약 9주 단위로 진행되며, 시즌마다 새로운 스토리와 카오스 구역이 등장한다. 특정 시즌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카드나 장비는 한정 보상을 통해 플레이 욕구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요원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이벤트 콘텐츠 '트라우마 코드'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며, 선택에 따라 다른 엔딩을 맞이하는 멀티 엔딩 구조로 구성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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