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측은 전 세계 3억 명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IP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TCG 입문층 및 캐주얼 이용자 중심의 플레이어 풀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데 따른 성과다. 현재 쿠키런 카드 게임이 판매되고 있는 카드숍은 전 세계 약 1천 곳에 달한다.
최근에는 북미 대표 TCG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지역 대회 '북미 챔피언 컵'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의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4명의 플레이어는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챔피언 컵 외에도 다양한 쿠키런 카드 게임 이벤트 토너먼트와 강습회(Learn-to-Play)가 진행돼 총 300여 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아시아에서도 장기적인 계획하에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 6개국에서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상위 입상자에게 현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별한 아트가 담긴 한정 프로모 카드와 플레이 매트가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실제 금으로 만든 황금 카드가 주어진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