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FC온라인, 크리스마스 버닝 앞세워 순위 상승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크리스마스 버닝 이벤트를 앞세워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FC온라인'은 2025년 12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1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위)보다 한 계단 오른 4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5.78%)보다 대폭 오른 6.63%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넥슨이 최근 진행한 '크리스마스 버닝' 이벤트가 'FC온라인'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됐습니다. 특히 PC방 접속 시에는 강화 확률을 높여주는 '강화 부스트' 혜택을 지급해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PC방 플레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지급돼 점유율 상승으로 직결됐습니다.
넥슨은 내년 1월1일에도 버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다음주에도 'FC온라인'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로블록스, 톱10 복귀
로블록스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연말 효과를 등에 업고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블록스'는 2025년 12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1위)보다 두 계단 오른 9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2.21%)보다 대폭 오른 2.72%를 기록했습니다.
청소년층에 인기가 높은 '로블록스'가 연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블록스 코리아와 숲(SOOP)은 최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블록스'가 내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