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코리아는 28일 서울 강남구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텔 AI PC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델, HP,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 기가바이트, MSI 등 총 9개 제조사의 AI PC 신제품 30여 종이 전시됐다.

한국 시장의 역동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 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새로운 기술을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선도적 시장"이라며, "2025년 기준 국내 주요 리테일 채널에서 판매된 인텔 칩 기반 AI PC 비중이 이미 40%를 돌파했다"는 지표를 제시했다. 이어 "배터리 효율의 '루나레이크', 고성능의 '애로우레이크'에 이어 최첨단 '팬서레이크'까지 모든 사용자 요구를 충족할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 PC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첨단 헬스케어 등 국내 파트너사들이 포진한 엣지(Edge) AI 시장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먼 총괄은 "전압을 획기적으로 낮우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코어 설계를 통해 고성능과 고효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그래픽 성능에서 가장 극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차세대 그래픽 아키텍처 'Xe3(브랜드명 Arc B390)'는 전작인 '루나레이크' 대비 77% 향상을 이뤄냈으며, AMD 라데온 내장 그래픽 대비 평균 73% 높은 프레임률을 기록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외장 그래픽 카드인 RTX 4050(60W) 수준의 성능을 단 45W의 전력으로 구현하며 내장과 외장의 경계를 사실상 허물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효율성 측면에서도 "저전력 아일랜드(Low Power Island) 설계를 강화하여 일상적인 작업 시 전력 소모를 극도로 낮췄다. 이를 통해 4K 비디오 스트리밍 시 3년 전 모델 대비 전력 소모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으며, 경쟁사 대비 SoC 전력 효율은 최대 78%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I 연산 능력에서는 CPU, GPU, NPU를 합친 통합 플랫폼 연산 성능은 최대 180 TOPS에 달하며, 특히 96GB 메모리와 결합할 경우 PC급 기기 중 유일하게 7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로컬에서 구동할 수 있다.
뉴먼 총괄은 "인텔은 이러한 강력한 AI 성능을 PC를 넘어 스마트 시티, 제조 공정, 로보틱스 등 엣지(Edge) 시장으로 즉시 확대할 방침"이라 소개하고, 산업용 라인업을 PC용과 동시에 출시함으로써 국내 파트너사들이 최첨단 AI 하드웨어를 즉각 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인텔 18A 공정 기반 제품의 등장은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트북에서도 데스크톱 수준의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겼다"며 "지난 10여 년간 인텔과 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인텔의 혁신을 응원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