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12일 자사의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4조5072억 원(약 4751억 엔), 영업이익 1조1765억 원(약 1240억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평균 기준 환율은 100엔당 948.7원이다.

4분기에는 매출 1조1606억 원(약 1236억 엔), 영업이익 674억 원(약 72억 엔)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전역과 플랫폼을 아우르는 핵심 프랜차이즈의 종적 확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PC)'는 4분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증가하며 지난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각 현지 이용자들을 겨냥한 겨울 업데이트가 성과를 거두며 전체 매출이 24% 성장했다.

'던전앤파이터'(PC)는 4분기 한국과 중국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에서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4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첫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했으며, 12월 첫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넥슨은 판타지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대규모 생존 MMO 신작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게임 '낙원: LAST PARADISE(NAKWON: LAST PARADISE)',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IP 종·횡적 성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사가 보유한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보다 많은 신규 IP 발굴로 국내외 이용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