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오는 3월26일 시즌11 '천해천: 새로운 도약'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출처=공식 유튜브).
넥슨이 오는 26일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즌 '천해천'을 선보이며 선계 지역의 대미를 장식한다.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업데이트이자 시즌11의 문을 여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넥슨은 7일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로ON: 천해천'을 열고 오는 3월 26일 업데이트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즌 '천해천'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파밍 시스템 도입과 다양한 콘텐츠 개편을 통해 성장 체계와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천해천'은 선계 지역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형 업데이트다. 선계의 조화를 거부하고 종말의 힘을 추구하는 적대 세력 '바니타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모험가들은 '대마법사 마이어'와 함께 초월자 '모르트르'의 강림을 막기 위한 전투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노아', '베르길리아' 등 새로운 인물들과 협력하며 선계를 무대로 한 서사가 전개된다.
상급 던전 '배교자의 성'(제공=넥슨).
신규 상급 던전도 추가된다. '별거북 대서고'는 이용자의 성장 수준에 따라 전투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추가 전투를 통해 보스를 약화시키거나 곧바로 강력한 보스에 도전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적의 추가 그로기를 유발하는 '제압'과 그로기 시간을 늘리는 '홀드 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액션성을 강화했다.
또 다른 상급 던전 '배교자의 성'에서는 빛의 신 '레미디오스'를 배신한 추종자들과의 전투가 펼쳐진다. 입장 시 '창'과 '방패' 중 하나를 선택해 전용 던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티원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패턴을 공략하거나 광폭화 게이지를 관리하는 협력 플레이가 특징이다.
시즌 콘텐츠 '역설의 미궁'(제공=넥슨).
계정 단위 시즌 콘텐츠 '역설의 미궁'도 선보인다. 다양한 던전을 탐색하며 전용 버프와 보상을 획득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로, 이용자는 미궁 내부를 미리 확인하는 '조사권'과 전투 진입을 위한 '입장권'을 활용해 원하는 보상을 선택해 공략할 수 있다. 보상으로는 신규 시즌 핵심 장비를 비롯해 상급 던전을 즉시 완료할 수 있는 '토벌권' 등이 제공돼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함에 따른 부담을 완화한다.
계정 단위 성장 시스템도 강화한다. 신규 '용병단' 시스템을 통해 계정 내 캐릭터의 파밍 진행도에 따라 용병단 레벨이 상승하며, 이에 따른 혜택을 모든 캐릭터가 공유할 수 있다. 또 시즌 한정으로 자신의 버퍼 캐릭터를 다른 이용자에게 대여하는 '버퍼 파견' 기능을 도입해 파티 플레이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서약 시스템 인터페이스(제공=넥슨).
새로운 시즌에 맞춘 성장 시스템 '서약'도 선보인다. '서약'은 기존 융합석을 대체하는 코어 장비로, 자유롭게 장착 가능한 '서약 결정'과 함께 새로운 성장 체계를 구성한다. 이미 획득한 종류의 서약이 다시 등장하지 않는 중복 획득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장비 해체로 얻은 조각을 모아 원하는 서약 결정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서약 결정 도감'을 통해 파밍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였다.
이와 함께 지옥파티 던전 '최후의 조율자'를 추가한다. 기존 파밍 던전의 속도감 있는 구조는 유지하면서 던전 길이를 줄여 플레이 피로도를 낮췄다. 누적 플레이에 따라 확정 보상을 제공하는 '조율의 징조' 시스템도 도입해 장비 획득 과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전투 및 육성 편의성 개편 세부내용(제공=넥슨).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편도 진행한다. '스킬 체인' 시스템을 통해 단축키 하나에 최대 4개의 스킬을 등록해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외전 캐릭터 '다크나이트'의 고유 시스템과 유사하지만, 대미지 증폭과 같은 부가 효과 없이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모든 직업의 1·2차 각성기와 진 각성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단축해 전투 흐름도 개선한다.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기능도 추가된다.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오디세이 모드'를 선택하면 핵심 시나리오 중심으로 플레이하며 빠르게 115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시나리오 및 레기온 던전의 피로도 소모를 삭제하고 일부 제약 요소를 제거해 이용자가 전투와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여거너의 얼굴과 체형 기본 도트 일부가 개선될 예정이다(제공=넥슨).
이밖에도 여거너 직업군의 체형과 도트 그래픽을 리뉴얼하고 주요 소모품의 계정 금고 사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개선을 적용해 플레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 박종민 디렉터(출처=공식 유튜브).
네오플 박종민 디렉터는 "단순한 결과물 공유가 아닌 과정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이번 '천해천' 시즌은 지난 시즌의 불편함을 되짚는 것에서 출발했다"라며 "단순히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모험가들이 파밍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더 빠르고 명확하게 강해지는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