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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몬헌 나우' 신상석 리드 플래너 "조충곤으로 무기 완성, '친구 링크'로 소셜 강화"

김형근 기자

2026-03-13 19:58

'몬스터헌터 나우'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소개한 신상석 리드 플래너.
'몬스터헌터 나우'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소개한 신상석 리드 플래너.
'몬스터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의 9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나이언틱이 14번째 무기 조충곤과 향상된 협업 시스템으로 더 큰 재미를 주겠다 다짐했다.

나이언틱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의 아일랜드이너프 강남점에서 개발자 인터뷰 행사를 진행했다. '몬스터헌터 나우'의 9번째 시즌 '천인의 습격과 봄밤의 도약'의 특징 및 변화점, 주요 콘텐츠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나이언틱의 신상석 리드 플래너가 새로운 시즌에 대해 알리고 참석 미디어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시작하며 신상석 리드 플래너는 "드디어 마지막 무기 조충곤이 추가된다. 직접 한국에 와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9번째 시즌 '천인의 습격과 봄밤의 도약' 메인 이미지(제공=나이언틱).
9번째 시즌 '천인의 습격과 봄밤의 도약' 메인 이미지(제공=나이언틱).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원작 게임에 등장했던 무기 중 마지막으로 '몬스터헌터 나우'에 선보여지는 조충곤은 사냥벌레를 조종해 엑기스를 채취하고, 강화 상태에서 공중 공격을 펼치는 무기다. 사냥에 도움을 주는 사냥벌레는 합동형, 비행형, 가루형 등 세 종류로 각각 도움을 주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사냥의 진행 방식을 크게 좌우한다.

또한 활용 스킬의 경우 연격과 경쾌, 집중 스킬과의 궁합이 좋은 것으로 소개됐다. 신 플래너는 "모바일 특성상 조작이 제한적인 만큼 탭, 길게 누르기, 스와이프라는 조작 안에서 한 손으로도 점프 액션의 맛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논의와 테스트를 거쳤다"라고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신규 몬스터로는 셀레기오스, 오로미도로, 토비카가치 아종 3종이 등장한다. '천인룡' 셀레기오스는 빠른 움직임과 지면에 남는 칼날 비늘이 까다로우며, 오로미도로는 금색 진흙으로 헌터의 발을 묶는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토비카가치 아종은 마비와 독을 동시에 구사하는 만큼 머리·꼬리 부위 파괴가 핵심이다. 이와 함께 차원 변이 몬스터로는 진오우거가 등장해 14종 무기 전부 스타일 강화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즌 메인 몬스터인 '천인룡' 셀레기오스는 빠른 움직임이 특징이다(제공=나이언틱).
이번 시즌 메인 몬스터인 '천인룡' 셀레기오스는 빠른 움직임이 특징이다(제공=나이언틱).
멀티 플레이를 위한 '친구 링크'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공을 들인 기능으로 소개됐다. 거리에 관계없이 친구를 초대해 함께 고룡을 사냥하거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다만 하루 20회로 이용이 제한되는데, 이에 대해 신 플래너는 "집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게임이 되면 저희가 추구하는 리얼 월드 소셜 경험에 방해가 된다"라고 설계 의도를 밝힌 뒤 "이용자 반응을 보며 점진적으로 기회를 늘려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초대 발송은 함께 사냥한 횟수가 많은 친구 20명에게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특정 친구를 직접 지정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신 플래너는 향후 오프라인 친구 초대, 특정 친구 지정, 파티 유지 기능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프라인 이벤트 지원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는데,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용 퀘스트나 협력·경쟁 콘텐츠를 기능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거점 요격전과 관련해서는 개선 방향도 공유됐다. 현재 일부 무기가 차원 장벽 파괴에 유리한 구조에 대해 신 플래너는 "요격 특선 무기를 갖고 있지 않은 이용자가 불이익을 받는 상황은 좋지 않다"라고 인정하며 "모든 무기가 장벽 파괴에 동등하게 기여하고, 요격 특선 무기는 그 이후 포인트 획득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몬스터를 통해 얻는 장구류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제공=나이언틱).
새로운 몬스터를 통해 얻는 장구류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제공=나이언틱).
한편 개발 예정 콘텐츠로는 무기를 많이 강화할수록 이점이 생기는 '무기 마스터 시스템'과 '실력 시험 퀘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무기 덧입기 기능도 개인적으로 꼭 넣고 싶어 올해부터 직접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무기 마스터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모든 무기를 만들어야만 강해지는 강제적 구조는 지양할 것"이라며 "한 가지 무기만 즐기는 이용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설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원작에 얼마나 가까워졌냐고 묻는다면 반 정도는 만족한다"며 "나머지 반은 지역 특산 몬스터처럼 '몬스터헌터 나우'만의 색깔로 채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적화 문제에 대해서도 "최적화 전담팀이 따로 있어 업데이트마다 점검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을 나 스스로도 받는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신 플래너는 "한국은 아직 가능성이 많은 지역인 만큼 게임의 정착을 위해 갈 길이 멀다"라며 "더 많은 이용자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오프라인 이벤트도 더 많이 열고 싶다"라고 약속했다.

한국 팬들을 위해 보다 많은 재미 요소를 준비하겠다 약속했다(제공=나이언틱).
한국 팬들을 위해 보다 많은 재미 요소를 준비하겠다 약속했다(제공=나이언틱).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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