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무대 행사인 '치킨스TALK' 세션에 등장한 김태현 디렉터는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배틀그라운드를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9주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배틀그라운드'가 9년 동안 서비스될 수 있었던 건 개발진의 노력보다 이용자 분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이어지는 무대 인사를 통해 김 디렉터의 '이용자 중심' 철학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그는 "현장에 오신 분들과 라이브로 시청 중인 분들 모두가 '배틀그라운드'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언급하며, "우리는 여러분이 만든 전장에서 판을 깔아주는 역할일 뿐"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단순히 오래된 게임이 아니라 늘 새로운 재미를 주는 살아있는 게임으로 남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약 7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클로징 인사에서 김태현 디렉터는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조만간 게임 내 업데이트와 결과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