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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일랜시아'가 돌아온다...'프로젝트 ER' 티저 영상 공개

김형근 기자

2026-06-04 17:11

'일랜시아'의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티저 영상으로 소개됐다(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일랜시아'의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티저 영상으로 소개됐다(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넥슨을 대표하는 고전 MMORPG 중 하나인 '일랜시아'의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프로젝트 ER 팀은 6월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PC MMORPG '일랜시아'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 ER(가칭)'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넥슨의 고전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하는 오픈 라이선스 프로젝트 '넥슨 리플레이(NEXON REPLAY)'를 통해 준비 중인 타이틀이다.
공개된 영상은 1998년 출시 이후 "밤을 지새우며 머물렀던 그 마을"의 풍경과 과거 전성기 시절의 인게임 스크린샷을 연도별 아카이브 형태로 보여주며 시작된다. 이어 2008년 이후 업데이트가 중단되며 "어느새 멈춰버리고 말았던" 세계와 이용자들이 "기억 한켠에 놓아둔 그 세계"를 조명한 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재생"되는 과정을 연출해 냈다. 특히 실제 캐릭터의 도트 애니메이션 프레임, 맵의 타일 구조, 레이어 파일 등 리소스 분해 과정을 시각적으로 노출하며 원작의 현대적 재해석 과정을 담아냈다.

다양한 모험 및 생활 콘텐츠가 여러 언어로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다양한 모험 및 생활 콘텐츠가 여러 언어로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영상 후반부에는 항해, 광장 커뮤니티, 농장 수확,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생활형 및 모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 버전의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도 암시했다.

'프로젝트 ER'은 넥슨이 앞서 발표했던 '넥슨 리플레이' 프로젝트 중 "'일랜시아'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리마스터 형태의 MMORPG"에 해당하며, 현재 PC 플랫폼 중심의 MMORPG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진은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향후 테스트 일정도 알렸다.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된 내용에 따르면 기술 시연 목적의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오는 9월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2차 테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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