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과는 지난 9일 적용된 4.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비롯됐다. 메인 스토리 '데카그라마톤 편 3장' 파트 3가 새롭게 공개됐으며,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신규 캐릭터 '케이'와 '아리스(무장)'가 동시에 픽업으로 출시됐다.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에서 아리스를 대신해 스스로 소멸하는 방식으로 희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데카그라마톤 편에서 새로운 소체를 받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됐으며, 이러한 인기는 2차 창작으로도 이어졌다. 글로벌보다 먼저 케이가 출시된 일본에서는 개최를 앞둔 대형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 여름 행사(C108) 참가 부스 가운데 '블루 아카이브'가 단일 코드 1위를 기록했고, 그중 케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는 오랫동안 플레이어블 구현을 기대해온 캐릭터가 '아리스'의 무장 버전과 함께 동시 출시되며 수집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뒤늦게 출시된 PC 플랫폼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고해상도 그래픽, 세밀한 조작이 가능한 PC 환경, 플랫폼 접근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넥슨의 멀티플랫폼 확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